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올해 기흥구 공세동‧고매동 용인시민농장에서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총 815팀을 다음 달 3~14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분야별로는 △일반 760팀 △3자녀 이상·다문화·장애인·국가유공자 가정 40팀 △장애인 상자텃밭 15팀이다.
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분양료는 3만 원이다.
접수는 용인시민농장(기흥구 고매동 554) 사무실을 방문하거나 경기도공유서비스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 선발, 다음 달 20일 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 공개한다.
선정되면 사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한 뒤 이행협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경작 활동은 3월 말부터 11월 말까지 약 8개월간 할 수 있다.
용인시 관계자는 "직접 흙을 일구고 열매를 수확하면서 가족 간 단합을 도모하고 신선한 농산물로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는 기회"라며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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