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중구는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중구 복지 브랜드 '희망 2040' 지원사업을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2008년부터 시작된 '희망 2040'은 정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지원을 위한 중구만의 이웃돕기 시책으로 1계좌당 매월 2040원을 기부하는 희망나눔 운동이다.
구는 '희망 2040' 지원사업을 통해 기존 3개 사업(위기 상황 가구의 긴급 생계비 등을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의료 취약계층을 위한 '의료보조기 지원', 아동생활시설·성피해보호자 지원시설 퇴소자를 위한 '어른이의 첫출발 자립생활비 지원')과 함께 올해부터 신규 2개 사업(주거 취약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시설 설치 등을 지원하는 '희망채움하우스', 고립·은둔 저소득층의 일상 생활 지원을 위한 '중구 해피데이 프로젝트')을 확대 추진해 5개 사업에 총 1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려운 시기에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희망 2040' 지원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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