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걷기 앱(App) ‘만보시루’ 포인트의 시루 전환 서비스를 지난 15일부터 재개했다고 16일 밝혔다.
‘만보시루’는 1만 보 걷기로 지역화폐 시루를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동시에 기부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시민들의 높은 호응에 따라 포인트 지급 예산이 조기 소진됐으며, 올해 예산 2억 원을 확보해 서비스를 재개했다.
지난 2023년 첫선을 보인 만보시루는 하루 1만 보 이상 걸으면 100시루가 적립되고, 기업이나 기관이 기부금을 약정한 챌린지에 참여하면 적립된 걸음 수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어 지역화폐와 연동되는 ‘전국 지자체 최초의 걷기 앱’으로 주목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하반기 첫선을 보인 만보시루 챌린지에 약 1만 5000명이 참여해 6개 기업·기관이 5130만 원의 기부금을 시흥시1%복지재단 등에 전달했다"며 "올해도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시민 여러분께 보답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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