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작은도서관 따뜻한 쉼터로 만든다"
  • 신태호 기자
  • 입력: 2025.01.16 09:28 / 수정: 2025.01.16 09:32
도내 323개소 냉·난방비 등 6억 원 지원
경기 용인시 신동백롯데캐슬에코2단지 영어도서관 /경기도
경기 용인시 신동백롯데캐슬에코2단지 영어도서관 /경기도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도는 계속되는 한파에 작은도서관이 안전하고 따뜻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혹한기 쉼터'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작은도서관이란 지역주민에게 도서와 다양한 문화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소규모 생활밀착형 도서관이다. 경기도에는 총 1626개가 있다.

도는 냉난방비 상승으로 인한 작은도서관의 재정적 부담을 덜기 위해 '작은도서관 무더위·혹한기 쉼터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약 6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7개 시군, 323개 작은도서관에 냉난방비와 냉난방기기 구매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난방비는 혹한기 쉼터 안내 홍보비 등을 포함해 이달부터 3월, 11월부터 12월 전기료와 가스비를 지원한다.

박민경 경기도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에게 독서의 온기를 전달해 줄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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