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 제철을 맞아 충남 보령시보건소 위생지도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 보령시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보건소 위생지도팀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15일 천북면 장은리 일원에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물로 씻은 채소류와 과일류, 굴 등 오염된 패류, 지하수 등을 통해 발생한다. 감염자와의 직·간접 접촉으로도 쉽게 전파된다.
보령시보건소는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흐르는 깨끗한 물에 비누 또는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 익혀 먹기, 물 끓여 마시기, 채소, 과일 세척·소독하기, 어패류는 85도에서 1분 이상 가열하기, 조리도구 세척·소독 철저 등을 당부했다.
음식점 영업주와 종업원들에게는 개인 위생 관리, 식품 보관 관리, 조리과정 안전관리,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 등을 강조하며 관광객에게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를 당부했다.
전경희 보령시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손 씻기 등 예방수칙 준수와 안전하게 조리된 음식물 섭취가 중요하다"며 "음식점에서는 어패류를 통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위생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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