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식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장./경기도의회 |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도의회가 올해 자치분권 확대 등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양우식 위원장은 15일 자료를 통해 "의정 시스템 개선을 위한 예산들과 자치분권 관련 연구용역비 등을 증액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사업별로 늘어난 예산을 보면 △의정정보화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비 3억 원 △사무혁신을 위한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도입 전산개발비 5억 원 △자치분권 및 기관운영 등 연구용역비 4억 원 △지방자치분권 도민 홍보 사업 3억 3000만 원 등이 있다.
양 위원장은 "이런 예산을 차질 없이 집행하고 제도개선특별위원회 운영, 국내외 지방의회 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 제정 등을 통해 도의회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 위원장은 지난해에도 의안 접수 기간 폐지, 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분리 운영 등 다양한 혁신 방안을 추진해 주목을 받았다.
양 위원장은 "경기도의회는 도의원 수가 156명인 전국 최대 광역의회"라며 "전국 광역의회를 선도하는 기반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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