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전남도 청사 전경 /더팩트 DB

[더팩트ㅣ광주=이종행 기자] 전남도는 내달 7일까지 '2025년 농어민 공익수당'을 신청·접수한 뒤 오는 3월쯤 조기 집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희망 농·어·임업인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지급 신청서 등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은 농·어·임업 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경영주나 공동경영주로서 지난해 1월 1일 이전부터 지속적으로 전남에 주소를 둔 1년 이상 농·어·임업에 종사한 도민이다.

다만 △농어업외 소득이 연간 3700만 원 이상 △직불금 등 보조금 부정수급자 △공무원·공공기관 임직원 △공익수당 지급대상자와 실제 거주를 같이 하면서 세대를 분리한 경우 등은 공익수당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전남도는 오는 3월쯤 지급 요건 등을 확인해 농어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문의는 전남도 누리집 또는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2025년은 농어민의 생활안정과 농가 경영에 보탬이 되기 위해 전년보다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라며 "농어민 공익수당이 고환율·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어려운 농·어·임업인의 소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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