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락시장서 토마토 우수성 홍보...농산물 도매업체와 판매‧유통 활성화 방안 모색
담양군청 전경./더팩트DB |
[더팩트ㅣ담양=이종행 기자] 전남 담양군은 최근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도매시장 등에서 기능성 토마토 브랜드인 '토담토담' 홍보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재배 농가와 농협 직원, 공무원이 참여해 신품종 토마토의 우수성을 알렸다. 또 주요 농산물 도매업체와의 면담을 통해 판매‧유통 활성화 방안에 대한 얘기도 나눴다.
'토담토담'은 담양군에서 육성 중인 신품종 토마토 브랜드로, 피부 미백 기능을 가진 기능성 물질인 '파이토엔'(phytoene)과 '파이토플루엔'(phytofluene)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또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을 지닌 점도 특징이다.
담양군은 '토담토담'의 안정적인 재배 기술 보급을 위해 시험 재배를 추진 중이다. 특히 재배 농가의 소득 창출 다양화를 위해 일본 의료법인과 가공, 수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토담토담 브랜드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지난해에는 기능성 신품종 토마토 육성을 위한 공모사업에 선정됐는데, 올해 관련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 재배 면적 확대와 안정적인 기술 보급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라며 "담양군인 농특산물 브랜드인 '토담토담'이 최고 품질 농산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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