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청 전경 /서천군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농·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생산 및 유통시설 경영자금을 지원하는 농어업발전기금 융자지원 신청을 오는 2월 28일까지 접수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12억 원이다. 서천군에 1년 이상 거주하며 농어업에 종사하는 개인 또는 서천군에 사업장을 둔 농어업 법인 및 단체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자는 일정 수준의 시설과 경영 규모를 갖춰야 한다.

융자 한도액은 개인은 최대 1억 원, 법인·단체는 최대 2억 원이다. 융자 조건은 연이율 1%의 담보대출 또는 신용대출이다.

상환 방식은 3년 거치 후 5년 동안 원금과 이자를 균등분할 상환하는 구조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어업인과 법인·단체는 해당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서천군은 농·어업발전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농협중앙회 서천군지부를 통해 대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경미 서천군 농업정책팀장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개인 신용 및 담보 능력에 따라 융자가 불가능할 수 있다"며 "신청 전 본인 융자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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