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설 명절 수원페이 인센티브 20% 2차 지급한다./수원시

[더팩트ㅣ수원=유명식 기자] 경기 수원시는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들어 두 번째 인센티브 지급으로, 예산 소진까지 최대 50만 원을 충전할 수 있다.

시는 기존 6~7% 수준이던 수원페이 인센티브를 올해부터 10%로 확대했으며, 충전 한도도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늘렸다. 설과 추석 등 명절이 있는 1월, 10월은 인센티브를 20%로 확대했다.

올해 1월 20%의 인센티브는 1차 지급일인 1월1일 오후 1시께 예산 소진으로 마감됐다. 당시 11만 5780명이 수원페이를 충전했다. 1차 때 인센티브를 받은 시민은 이번 2차에서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더 많은 시민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2차 인센티브 지급에 나섰다"며 "수원페이로 골목상권을 살리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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