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일자리정책과가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에 일자리센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부천시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강원 원주시 공무원들이 지난 13일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방문해 부천일자리센터의 운영 노하우와 우수사례 등 벤치마킹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부천시는 원주시 기업지원일자리과 공무원들이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취업실적 1위를 기록한 부천일자리센터 운영 방식과 프로그램 현황, 채용박람회 개최 등에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부천시는 2024년 공공취업지원서비스 분야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1위와 함께 S등급을 달성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다년간 누적된 비법으로 만들어진 부천의 우수사례를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부천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일자리센터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부천일자리센터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중요한 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원주시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시의 일자리 정책이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일자리센터는 2025년 관내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12개(부천일자리센터, 부천청년리더#, 3개구청, 7개 행정복지센터) 일자리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소규모 채용행사와 다양한 취업 지원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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