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DNA 고래연구소 제공, 나머지는 폐기 처분
경북 울진군 앞바다에서 혼획된 참고래 /울진군 |
[더팩트ㅣ울잔=박진홍기자] 경북 울진 앞바다에서 참고래 한 마리가 혼획됐다.
14일 오전 3시쯤 울진군 매화면 오산항 앞 2km 해상에서 정치망 그물에 길이 14m 25cm, 둘레 5m 56cm 크기 참고래가 걸려 죽은 채 발견됐다.
울진군은 "혼획된 참고래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돼 있어 위판이 금지돼 있다"며 "머리와 DNA는 고래연구소에 연구용으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폐기처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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