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밭대 ‘한밭모비 다다다 캡스톤디자인 캠프’ 성료
입력: 2025.01.14 17:18 / 수정: 2025.01.14 17:18

‘교통약자 위한 모빌리티 보조공학기기 개발’ 주제 프로젝트 수행

국립한밭대 ‘제3회 한밭모비 다다다 캡스톤디자인 캠프’에 참여한 지역 대학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국립한밭대 ‘제3회 한밭모비 다다다 캡스톤디자인 캠프’에 참여한 지역 대학 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밭대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국립한밭대학교는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교내 창의혁신관에서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창의혁신메이커센터 주관으로 ‘제3회 한밭모비 다다다 캡스톤디자인 캠프’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교통약자를 위한 모빌리티 보조공학기기 개발’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국립한밭대와 충북대, 한남대, 홍익대 세종캠퍼스의 공학계열 학생 총 22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다학교·다학제·다학년으로 7개 팀을 구성해 현장밀착형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창의적이고 실질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캠프에서는 우선 보조공학 전문가인 김종배 연세대 작업치료학과 교수의 특강을 통해 교통약자의 모빌리티 관련 문제의 중요성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높였다.

또한, 사용자 중심의 문제발견 및 해결을 위한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 기법 교육, 아이디어 실현 및 사업화 가능성에 대한 산업체 전문가 및 변리사 멘토링도 진행했다.

각 팀의 아이디어 발표, 시제품 시연, 질의응답 과정을 거쳐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류장 정보 및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 내 음성 지원 기기’를 제작한 너들목팀(정보통신공학과 김현창, 산업경영공학과 최지호, 한남대 기계공학과 이진우 학생)이 대상을 수상했다.

박준식 국립한밭대 공학교육혁신센터 센터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실질적 솔루션 개발에 도전했다"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한편, 학생들의 창업과 진로 개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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