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박물관 겨울방학 프로그램 안내문./여주박물관 |
[더팩트ㅣ여주=조수현 기자] 경기 여주박물관은 다음 달 22일까지 박물관 전시 유물을 즐기고 전통문화와 놀이를 체험하는 겨울방학 맞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여주박물관은 황마관 1층 교육실에서 박물관 전시 유물을 활용한 게임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자가 여마와 황마 등 두 가지 퀘스트에 도전하고, 모든 퀘스트를 완료하면 '한글 도자기 공깃돌'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여마 퀘스트는 전시 유물 속 숨겨진 도형을 찾고, 민속놀이인 딱지치기와 여주 신지리 장채놀이를 체험하는 형태다.
황마 퀘스트는 활동지로 다른 그림 찾기를 하면서 전시를 관람하고, 24절기를 배우는 12면체 주사위를 만들어 세계 전래놀이인 뱀 주사위 놀이를 체험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이며, 다만 하루에 한 가지 퀘스트만 도전할 수 있다.
여주박물관은 오는 18일 여마관 1층 로비 전시홀에서 '서예가 사농 전기중의 새해 소원 붓글씨 쓰기' 문화 행사를 연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다음 달 4일과 11일 경기도 무형유산으로 지정된 매듭장 박양자 보유자가 진행하는 연봉 매듭을 활용한 팔찌 만들기를 한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이상 자녀를 둔 가족이면 무료이다. 다만 이달 21일부터 선착순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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