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024년도 재정집행 실적에서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와 연간 재정집행 분야 목표를 초과 달성하며 교육부로부터 추가 보통교부금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상반기 소비·투자 분야에서 목표액 3790억 원 대비 107억 원 초과한 3897억 원을 집행해 2025년도 보통교부금 장려금 10억 원을 확보했다.

또한 연간 재정집행에서도 예산 1조 1765억 원 중 1조 1235억 원을 집행해 추가로 2026년도 보통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 같은 성과는 지방교육재정 집행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력을 높이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소비·투자 분야에서 인건비, 운영비, 건설비 등이 지역 상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또한 세종교육재정 집행점검단을 운영하며 주간·월간 집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무관리반이 현장을 방문해 집행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하는 등 효율적인 집행 체계를 구축한 것이 성과의 기반이 됐다.

특히 2021년부터 시작된 재정집행 목표를 4년 연속 달성하며 총 330억 원의 보통교부금 인센티브를 확보하는 쾌거도 이뤄냈다. 이는 공교육 질 제고, 학력 책임교육 강화,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4년 연속 재정집행 목표를 달성한 것은 모든 구성원의 노력 덕분"이라며 "올해에도 예산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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