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촌·도시 빈집 철거비용 지원
입력: 2025.01.14 15:45 / 수정: 2025.01.14 15:45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정비사업' 운영

익산신청사./익산시
익산신청사./익산시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빈집 철거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1년 이상 방치된 농촌지역의 빈집과 도시지역의 주거용 빈집을 대상으로 '빈집정비사업'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매년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1350여 동을 지원했다.

지붕구조에 따라 슬레이트 지붕 빈집은 400만 원, 기타 지붕 빈집은 300만 원까지 철거비가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3일부터 14일까지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준비해 빈집이 위치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빈집정비사업은 청소자원과에서 시행하는 슬레이트 처리사업과 연계지원이 가능하다.

다만 동일 대지 내 본채와 부속동을 각각 중복신청하거나 다른 지원 사업과의 중복 지원은 불가능하며, 이전에 철거 보조금을 지원받은 부지도 사업에서 제외된다.

민경수 익산시 주택과장은 "방치된 빈집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시민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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