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기도의회서 '학교·지역의 패러다임 변화 및 골든플랜 필요성' 논의
‘경기 골든플랜(Golden Plan), 왜 어떻게 할 것인가’ 안내문./학교와 지역 벽깨기 경기운동부 |
[더팩트|수원=김동선 기자] 학교와 지역 사회의 결합을 논의하기 위한 '경기 골든플랜, 왜 어떻게 할 것인가' 토론회가 문정복 더불어민주당(교육위 간사·경기 시흥갑) 의원 등 국회의원 4명과 경기도의회 안광률(교육위원장·경기 시흥1), 황대호(문체위원장·경기 수원3) 의원 주최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14일 경기벽깨기포럼에 따르면 '경기 골든플랜' 토론회는 김준혁 국회의원(교육위·경기 수원정)이 진행을 맡고 △안민석 명지대학교 석좌교수(전 국회의원) △안광률 경기도의원 △이재림 교원대학교 명예교수 △이동배 교사 △이상민 한국교육개발원 학교복합시설센터 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학교와 지역의 패러다임 변화와 골든플랜의 필요성'을 주제로 △학교·지역 사회의 상생 및 지역 경제·일자리 창출 △미래 사회 교육 환경 조성 △학교와 지역 사회 융합을 통한 미래 교육 전환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골든플랜'은 사회체육 모범 국가인 독일이 1960년대에 학생·주민들이 도보 5분 거리에서 체육 관련 시설·지도자·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도록 10년간 추진했던 국가 정책이다. 특히 수영은 초고령화 시대에 자신의 안전 및 건강을 위해 남녀노소에게 추천됐다.
'학교와 지역 벽깨기 경기운동본부' 관계자는 "주민과 학생이 공유하는 학교복합시설(수영장·도서관·교육·문화·복지 시설)을 경기도 학교에 연차적으로 설치·운영하게 되면 아동·성인·노인 3세대의 여가 활동은 물론 머무는 공간으로도 작동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학교가 교육에만 집중하던 역할에서 벗어나 지역 사회의 핵심 거점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며 "주민들이 학교 시설을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학교에 대한 친밀감과 소속감을 높이고, 지역 공동체 또한 활성화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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