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체육회가 올해에도 유소년 축구 동계 전지훈련을 남원시에 유치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것이라고 밝혔다. /남원시체육회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와 남원시체육회, 남원시축구협회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체육 진흥을 위해 올해에도 유소년 축구 동계 전지훈련을 유치한다.
14일 남원시체육회에 따르면 이번 전지훈련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축구장을 비롯해 문화체육센터 축구장, 운봉축구장, 남원중학교 운동장에서 오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진행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은 유소년축구클럽 27개 팀(서울7, 경기5, 부산1, 대구4, 경북3, 경남1, 울산1, 세종3, 전북2)이 참가하고, 선수단을 비롯한 임원진, 학부모 등 1500여 명이 남원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설날을 앞두고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관내 마트, 카페, 요식업소 등의 매출 상승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흥성 남원시체육회장은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육시설 지원은 물론 전지훈련 방문 팀들이 지역 내 숙박업소에서 장기 체류하며, 식당과 목욕탕 등을 이용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전지훈련 기간 동안 선수들이 부상 없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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