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인천시장, 한파 위기 쪽방촌 방문…취약계층 동절기 안전 점검
입력: 2025.01.14 14:08 / 수정: 2025.01.14 14:08

환경 개선과 다양한 지원책 지속적 추진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개항동 쪽방촌에서 동절기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이 14일 개항동 쪽방촌에서 동절기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인천시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인천시는 14일 유정복 시장이 새해 명절을 앞두고 중구 개항동 쪽방촌을 방문해 취약계층의 안전과 주거 환경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유 시장의 쪽방촌 방문에는 김정헌 중구청장과 임관만 인천시의원을 비롯해 인천중부소방서, 인천쪽방상담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을 함께 살폈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방문에서 개항동 쪽방촌의 화재 안전 점검과 한파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직접 확인한 뒤 쪽방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현재 인천시에는 중구 45명, 동구 137명, 계양구 62명의 쪽방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시는 군·구 및 인천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주민 상담, 생계 지원, 의료 지원, 긴급구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열악한 주거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임대주택을 지원하는 '주거 상향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주거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추운 겨울, 우리 사회의 가장 약한 고리를 챙기는 것은 모두의 책임"이라며 "앞으로도 쪽방촌 주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주거 환경 개선과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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