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통합관제센터, CCTV 모니터링으로 음주 운전자 조기 검거 도움
입력: 2025.01.14 13:43 / 수정: 2025.01.14 13:43

상가 앞 주취 오토바이 운전자 포착…신고 후 추적 통해 검거
앞서 주취 차량운전자, 특수 폭행 현행범 등 잇따라 검거 공로


경기 파주시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파주시 전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파주
경기 파주시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들이 파주시 전역을 모니터링하고 있다./파주

[더팩트ㅣ파주=양규원 기자] 경기 파주시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운용하는 방범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가 지난해 12월 새벽 음주운전자를 조기에 포착, 검거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파주시에 따르면 검거 당일인 지난해 12월 12일 오전 12시 30분쯤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던 한 관제요원이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중 파주시 한마음1길 골드스파 앞에서 주취자가 오토바이에 탑승하는 모습을 포착했다.

이에 해당 요원은 있던 오전 12시 33분쯤 112에 신고했으며 실시간 화상 추적을 통해 경찰에게 오토바이의 이동 경로와 음주 운전자의 위치를 알려줘 탑승 확인 14분만인 오전 12시 44분쯤 남산교회 앞에 숨어 있던 음주 운전자를 검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2일 오전 8시 50분쯤 번영로 22 상가 앞에서 주취자 4명 중 한 명이 일행을 태우기 위해 차량을 운전하는 모습을 발견한 관제요원이 신속히 경찰에 신고 및 차량의 이동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음주 운전자가 조기에 검거될 수 있도록 하기도 했다.

또 지난해 12월 17일에는 파주시 동패동 인근의 버스 정류장에서 특수 폭행 후 도주하는 폭행범을 추적·관제해 폭행범의 인상착의와 도주 경로 정보를 경찰에게 알림으로써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기도 했다.

윤종민 시 첨단도시정보과장은 "지속적인 방범망 확충과 함께 운영 중인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의 정밀한 관제를 통해 파주시민이 현재보다 더욱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지역 내 1871곳에 설치된 5170대의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올해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250대를 60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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