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선정, 국무총리 표창 수상
공무원노조 포상금 100만 원 애향장학금 기탁
임실군이 지난해 행안부에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인증 명판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고 13일 제막식을 가졌다. 오른쪽은 임실군 공무원노동조합이 포상금 100만 원을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한 모습. /임실군 |
[더팩트 | 임실=최영 기자] 전북 임실군은 지난 13일 군청 1층에서 심민 군수와 임실군공무원노동조합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명판 제막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인증 명판 제막식은 임실군이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인증된 것을 기념하고, 2025년에도 합리적이고 건전한 노사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의지를 표명하고자 추진했다.
군은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으로 선정돼 인증 명판과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임실군과 공무원노조는 상생‧화합의 노사관계 정착을 위해 상시 대화 창구 운영, 청년 조합원 정책으로 '가치 있게, 같이 갑시다' 프로젝트를 운영, 직원 복리증진 위한 정책추진,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 등 조합원의 권익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공무원노조는 관내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코로나 시기부터 매년 임실사랑상품권을 구매했다.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국립임실호국원 무연고 묘소 자원봉사,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봉사, 농촌일손 돕기, 애향장학금 기탁 등 군민과 더불어 상생, 협력하는 문화를 정착시켜 지역사회에 공헌해 왔다.
이번 제막식에 이어 임실군 공무원노동조합에서는 포상금 100만 원을 애향장학금으로 기탁하기도 했다.
이지훈 노조위원장은 "이번 제막식을 통해 앞으로도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임실군과 건전한 노사문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심민 임실군수는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 제막식을 계기로 건전한 노사문화 조성을 위해 노사가 더욱 협력하자"면서 "임실군의 발전을 위한 상생 파트너로서 군민을 위한 행복한 임실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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