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22일부터 민생안정지원금 1인당 30만 원 지급
입력: 2025.01.14 12:37 / 수정: 2025.01.14 12:37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완주군청 전경.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오는 22일부터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완주군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군민들의 생활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해 전 군민에게 민생안정지원금을 1인당 30만 원씩 설 명절 전에 지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통해 군민들의 생계 지원과 함께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민생안정지원금은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급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배부 시까지 완주군에 주소를 둔 군민·결혼이민자·영주권자 포함 9만 9697명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하면 지급받을 수 있다.

지원금은 22일부터 지급할 예정이며 22~23일은 마을 경로당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 등에서 지급한다.

또한 직장인들을 위해 주말인 25일과 26일에는 행정복지센터와 민원센터 11개소(삼례·삼봉민원센터, 봉동·둔산민원센터, 용진읍, 상관면, 이서면, 혁신센터, 소양면, 구이면, 고산면)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원금을 배부한다.

선불카드로 지급되는 이번 민생안정지원금은 3월 31일까지 지급하며 사용 기간은 오는 6월 30일까지로 대형마트, 유흥업소 등을 제외한 군 관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군민들이 힘들 때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군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지원금으로 군민들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사하는 동시에 지역 경제가 살아나고, 군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어 "소상공인 업소에서 민생안정지원금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scoop@tf.co.k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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