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보건소 전경. / 서천군 |
[더팩트ㅣ서천=노경완 기자] 충남 서천군은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고령층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은 사망률이 균혈증은 60%, 수막염은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천군보건소는 어르신들의 질병 부담을 줄이고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 23) 접종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기존 13가 백신을 접종한 경우 1년이 지난 후 23가 백신 접종이 가능하며 65세 이전 23가 백신을 유료로 접종한 경우에는 접종일로부터 5년이 경과하면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신분증을 지참해 보건소 및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또는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겨울철 폐렴 발병률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해 65세 이상 주민들은 적기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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