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김제·부안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주의보…대응 방역 총력
입력: 2025.01.14 12:17 / 수정: 2025.01.14 12:17
진안군은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고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군
진안군은 도내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고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진안군

[더팩트 | 진안=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은 도내 김제시와 부안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을 막고자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조류인플루엔자는 닭·오리 등의 가금류에서 피해가 심하게 나타나는 급성 전염병으로 감염된 조류와의 접촉이나 오염된 먼지, 물, 분변을 통해 AI 바이러스가 전파된다.

군은 AI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예산 11억 원을 확보해 거점소독시설 2개소와 통제초소 1개소를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공동방제단의 방제 차량 등을 동원해 주요 진입로와 소규모농장 주변을 소독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오는 2월까지 특별 방역 기간 중 가금 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 금지, 전통시장 살아있는 닭·오리 유통 금지, 가금농장 방사 사육금지 등 행정 명령을 실시 중이다.

특히, 군 가금 농가에 전담방역 공무원을 지정해 주기적인 방역 예찰을 이행하고 있으며 13일에서 17일까지 5일간 현장점검을 진행하는 등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농장 방역관리를 위한 소독약품을(3.3톤) 읍·면을 통해 공급했으며 관내 소규모 사육하는 가구에 대해 방역관리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이장조사를 통해 일제 조사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장 내 장화 갈아신기, 출입차량 2단계 소독, 축사 내 주요 이동통로 소독 등 농가 자체 방역 강화 활동에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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