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 집중 육성 뜻 밝혀
경기 평택시 정장선 시장이 반도체 제조기업인 코스텍시스템을 방문해 임원진과 반도체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평택시 |
[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 정장선 시장이 지난 13일 기업 현장 소통을 위해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장비 제조기업인 코스텍시스템을 방문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6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방문에 이어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한 두 번째 행보다.
이날 정 시장은 주요 연구·제조 시설을 둘러보고 해당 기업 임직원과 반도체 산업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코스텍시스템 측은 급변하는 반도체 시장 동향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개발 매진할 계획을 밝히며 양질의 연구 인력 확보와 기업 운영을 위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도움을 요청했다.
이에 정 시장은 "평택시는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이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R&D 과제 지원 및 실무인력양성 사업뿐만 아니라, 주요 반도체 기업·기관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반도체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기업 하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작년에 반도체산업 종합육성 5개년 계획을 전략적으로 수립해 평택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 중이다.
시는 반도체 주요 공정 시험장(테스트 베드) 조성, 수요-공급 기업협의체 구성, 반도체 교육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의 구체적인 사업 추진으로 반도체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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