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지난 13일 2025년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명예시민감시단 위촉 및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평택시

[더팩트ㅣ평택=신태호 기자] 경기 평택시는 지난 13일 시청 도시정책회의실에서 '2025년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명예시민감시단 위촉 및 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교육에는 명예시민감시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불법 현수막 철거 및 정비 전·후 사진 촬영 시 주의사항을 설명하고 안전조끼를 배부했다. 2024년 명예시민감시단 선배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생생한 경험담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4년부터 추진한 '불법광고물 명예시민감시단'은 지역 주민이 참여해 신속하게 불법 현수막을 정비하며 쾌적한 거리를 유지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불법 현수막 퇴치를 위한 효과적인 단속·정비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바람직한 광고 문화를 조성하고 깨끗한 도시 경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도로변과 상업지역 등에 난립하는 불법 현수막을 신속히 제거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정비 명예감시원' 50명을 선발했다.

지난해는 22명의 명예시민감시단이 활동해 5만 5749장의 불법 현수막을 제거하는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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