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 모습 /부천시 |
[더팩트|부천=김동선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13일 부천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부천시 자활기관협의체 대표자회의'를 개최하고 저소득층 600여 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키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자활사업 추진 실적 △2025년 자활 지원 및 자활사업 민간 위탁 계획 △자활사업 활성화 방안 등 자활사업 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부천시는 예산 178억 원이 투입되는 '2025년 자활 지원 계획'을 수립해 자활사업 위탁기관인 원미·소사·나눔지역자활센터를 중심으로 44개 자활근로사업단을 운영한다.
또한 자활사례관리, 자활 교육훈련, 탈수급 유지지원 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에게 기술 습득과 기초능력 배양 기회를 제공하고 자활 능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자활기관협의체는 위원장인 조용익 부천시장과 지역자활센터장, 직업안정기관장, 사회복지시설장 등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저소득층 대상 자활 지원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협의·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회의에서 "자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를 넘어 주민의 경제적 자립 기반이 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원미지역자활센터와 부천나눔지역자활센터는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지역자활센터 경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 외에도 3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총 34건의 각종 평가와 공모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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