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대형마트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 집중점검
입력: 2025.01.14 09:35 / 수정: 2025.01.14 09:35

2월 7일까지

시흥시는 설 명절에 대비해 대형마트의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를 집중점검한다./시흥시
시흥시는 설 명절에 대비해 대형마트의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를 집중점검한다./시흥시

[더팩트|시흥=김동선 기자] 경기 시흥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불필요한 자원 낭비와 폐기물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월 7일까지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과대포장 및 분리배출 표시의 적정 여부를 집중점검한다고 14일 밝혔다.

명절에 판매량이 급증하는 건강기능 식품류와 주류, 화장품류 등 명절 선물 세트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종이 팩, 금속 캔, 유리병 등 분리배출 표시 의무 대상 포장재에 대해 분리배출 표시가 제대로 인쇄됐는지 또는 각인 및 라벨 부착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점검하고, 그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제품의 포장 적정 횟수 또는 포장 공간 비율 초과 여부 등 과대포장을 점검한다. 과대포장 의심 제품은 전문기관에 포장검사를 받도록 명령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거나 검사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최대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시흥시 관계자는 "과대포장은 자원 낭비뿐 아니라 폐기물 발생량 증가에 따른 2차 환경오염 문제를 일으킨다"라며 "유통업체의 포장재 감축 노력과 함께 소비자들도 과대포장 제품에 대한 인식이 바뀌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vv8300@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실시간 TOP10
정치
경제
사회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