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색채경관 컨설팅 홍보물 /용인시

[더팩트ㅣ용인=유명식 기자] 경기 용인시는 공동주택 외벽을 재 도색할 때 색채 전문가의 무료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대상은 용인지역 공동주택단지 596곳 모두다.

공동주택은 장기수선계획을 수립, 8년 주기로 외벽을 다시 칠해야 한다.

시는 새로 칠하는 색채 디자인이 '2035 용인시 경관계획'에 따라 주변 지역과 어우러지도록 시 소속 경관위원 등 전문가를 활용해 돕는다.

건축물의 위치와 규모, 경관 요소 등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주조색‧보조색‧강조색 등 디자인의 기본 방향을 알려준다.

신청하려면 입주자대표회의나 관리주체가 시 누리집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디자인 시안을 포함한 컨설팅 요청서를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컨설팅 결과를 접수 이후 13일 이내 서면으로 제공한다.

용인시 관계자는 "주변 경관과 무관한 도색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는 사례가 있어 도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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