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설맞이 기부 나눔 운동 ‘다시 설날’ 진행으로 온기를 전한다./고성군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은 설맞이 기부 나눔 운동 ‘다시 설날’을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설맞이 기부 나눔 운동인 ‘다시설날’은 각 가정에 보관 중인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경기 침체, 고물가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취약계층에 물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자는 취지의 행사다.

참여를 희망하는 군민은 통조림, 라면, 쌀, 가공식품 등 식품류와 휴지, 치약, 칫솔, 세제 등 생활용품 등을 군청 주민생활과 및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 본관 및 분관, 고성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마련된 나눔박스에 기부하면 된다. 단, 실온에서 변질될 우려가 있는 신선식품, 포장상태가 불량한 제품, 유통기한 임박 식품은 제외된다.

기부 나눔 기간 동안 모인 물품은 나누미가족봉사단의 분류 및 검수한 뒤에 긴급위기가정, 저소득 다문화가정, 취약계층 고령자 등에 전달된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되는 이번 기부 나눔 운동이 이웃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작은 정성이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온기와 큰 행복으로 전해질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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