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전지훈련팀 '북적'…지역상가 '웃음꽃'
입력: 2025.01.13 15:48 / 수정: 2025.01.13 15:48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 10곳이 완주를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매진 중이다. /완주군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 10곳이 완주를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매진 중이다. /완주군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이 동절기 전지훈련 선수들로 북적이고 있다.

13일 군은 전국의 유소년 축구팀 10곳이 완주를 찾아 동계 전지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경기, 인천,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500명 이상의 유소년 축구선수, 코치진들이 완주군을 찾아 약 2주간의 일정으로 훈련에 돌입,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들은 완주에 머무르는 동안 모든 체제비를 관내에서 소비하고, 주말에는 학부모들이 방문해 경기장 주변 식당, 카페, 숙박업소를 이용하면서 지역경제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군은 이번 전지훈련 유치로 1000명 이상이 방문한 것으로 분석, 경제 파급효과는 5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선수단이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공공체육시설을 유지, 보수하고, 숙박업소, 식당, 지역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선수들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고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있다"며 "전지훈련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재방문율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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