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제290회 임시회 개최…민생안정지원금 지급 '속도'
입력: 2025.01.13 16:52 / 수정: 2025.01.13 16:52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기금운용계획변경안건 심의·의결

완주군의회는 제290회 임시회를 개최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완주군의회
완주군의회는 제290회 임시회를 개최해 민생안정지원금 지급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건을 심의·의결한다. /완주군의회

[더팩트 | 완주=이경선 기자] 전북 완주군의회는 13~14일 이틀간 제290회 임시회를 열고 설 명절 전 지급 예정인 완주군 민생안정 지원금의 신속한 집행을 위한 심의를 진행한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을 위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예산안은 △민생안정지원금 300억 2460만 원 △2025년 상반기 농업기반시설 추진 사업 21건 4억 9750만 원 △방재·폭염저감시설 등 재난 수요 관련 특별교부세 3건 6억 7500만 원 등이 포함된 총 311억 9710만 원 규모로 편성됐다.

특히, 설 명절 전 군민 1인당 30만 원씩 지급되는 민생안정 지원금을 신속히 처리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유의식 의장은 새해 첫 개회사에서 "지혜와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 2025년 을사년에 첫 인사를 드리는 이 자리가 무척 설레고 행복하다"며 "올해는 군의회와 집행부가 하나의 팀이 돼 새로운 시대의 도전에 과감히 나서고, 당면한 과제들을 현명하게 해결해 군민 여러분의 삶을 더욱 즐겁고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군 민생안정 지원금 지급과 관련해 "내수 부진과 12.3 내란 사태 등 그 어느 때보다 지역 경제와 민생 안정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제자리를 지켜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헌법 제1조의 ‘권력’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헌법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올해 군의회는 지름길을 취하지 않고, 큰길로 간다는 뜻의 ‘행불유경(行不由徑)’을 목표로 삼아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2025년도에는 무엇보다 완주·전주통합 논란을 반드시 종식시키고, 완주의 혁명과 승리를 역사에 기록하겠다"며 "군민과 함께 동학농민혁명 정신의 완주, 주민자치 1번지, 경제도시 1번지를 완성하는 한 해를 만들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새로운 문을 여는 2025년이 되기를 기대하고 희망한다"고 했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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