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록 홍성군수. /홍성군

[더팩트ㅣ내포=이정석 기자] 이용록 충남 홍성군수가 올해를 국제교류 역량 강화 원년의 해로 선포한 후 그 첫 일정으로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라스베가스를 찾아 본격적인 지방외교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13일 군에 따르면 이번 일정(12~18일)은 도내 재외동포 은퇴자마을 조성 등 지역활성화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이 군수는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가 함께 미국 LA 레드포인트그룹과 재외동포 유치 협약을 진행한다.

이 군수는 "재외동포 유치 업무협약은 홍성과 예산에 걸쳐 조성된 내포신도시는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임을 강조하면서 이주를 위한 개발 대상지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협약식 후 이 군수는 홍성군 역점사업인 K-락디지털스페이스 조성 등 현안사업에 대한 추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라스베거스를 찾아 스피어와 디스트릭트(아르떼 뮤지엄), 라이트 하우스 이머시브 스튜디오를 방문할 계획이다.

한편 이용록 군수는 국내 최고의 먹거리 축제로 등극한 홍성 글로벌 바비큐 축제에 대규모 해외 방문단을 초청하고자, 오는 5월 미국 멤피스를 찾을 계획이다. 해외도시와의 브랜드 런칭 사업도 강구하면서 실질적인 교류 성과 도출로 서해안권 시대 발전 주역으로 도약중인 홍성군의 새로운 무대를 세계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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