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2년 만에 448건 행사 유치, 100억 원 경제효과 창출
힐링부터 컨벤션까지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
지난해 12월 보령시 보령머드테마파크 컨벤션관에서 열린 '2024 대천 겨울바다 사랑축제'에 많은 관람객이 방문해 행사를 즐기고 있다. / 노경완 기자 |
[더팩트ㅣ보령=노경완 기자] 충남 보령시는 보령머드테마파크가 지난 2022년 7월 개관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보령머드테마파크는 국제행사, 학술회의, 기업체 워크샵 등 448건의 행사를 유치했으며 누적 참가자 수는 7만 2920명에 달한다.
이를 통해 약 1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보령축제관광재단 MICE사업팀은 한국마이스협회와 대전·충청 마이스 얼라이언스에 회원사로 가입해 적극적인 네트워킹과 홍보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컨벤션홀에 고화질 대형 LED 스크린 설치 등 지속적인 시설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해 국제행사 및 학술대회, 대형 행사, 인센티브투어 단체 유치, 기업체 워크숍 등 다양한 MICE행사를 운영·지원하며 MICE 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 하고 있다.
또한 지난 2024년 7월 개관한 머드뷰티치유관은 컨벤션과 머드체험이 결합된 하이브리드형 테마파크로 자리잡아 많은 관광객을 유치했다.
머드축제·화장품 홍보관은 이미 4만 2000명의 누적 관람객을 기록했으며 머드뷰티치유관은 사계절 내내 머드 제품을 활용한 다양한 뷰티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열 보령축제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보령머드테마파크가 충남·서해안권의 대표적인 MICE 도시이자 웰니스 관광도시로 성장하고 있다"며 "보령만의 특색있는 관광자원과 지역축제, MICE 인프라를 결합한 차별화된 콘텐츠로 ‘머드와 축제의 도시’를 넘어 ‘관광·MICE 산업 거점도시’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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