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사 분석 통해 중장기 R&D 계획 수립 지원
미국·유럽·일본·사우디 등 해외 시장 진출 기회
구미상공회의소 전경. /구미상공회의소 |
[더팩트 | 구미=정창구 기자] 경북 구미상공회의소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는 2025년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으로 중소기업 지식재산권(IP) 컨설팅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은 경북도 내 수출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수혜 기업으로 선정되면 기업 맞춤형 진단을 통해 3년간 특허, 브랜드, 디자인 분야의 컨설팅을 집중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글로벌 IP스타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윈텍스(구미), 지아이에스(구미), 한국라티스(구미) 등 총 3개 사로, 이들 기업은 경쟁사 특허 분석을 통해 자사의 핵심 특허 확보 전략과 중장기 R&D 계획을 수립했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유럽, 일본, 사우디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IP 권리화를 지원받았고, 신제품 개발과 수출용 신규 브랜드 개발을 통해 해외 권리화에 성공하며 글로벌 진출 기반을 다졌다.
이 사업은 구미와 경북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식재산 경쟁력을 확보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 사업의 수혜 기업 모집 기간은 오는 2월 17일까지다. 신청 및 문의는 지역 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또는 경북서부지식재산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tk@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