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수율 개선·체납액 징수 실적·체납관리 노력도 등에서 우수 지자체 선정
여수시청 청사 전경./여수시 |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전남 여수시가 징수율 개선, 체납액 징수 실적, 체납관리 노력도 등에서 우수한 실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15년부터 매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세외수입 징수 실적을 분석‧진단 평가해 우수 기관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인구와 재정 현황에 따라 14개 그룹으로 분류해 세외수입 징수율 등 정량평가(80점)와 자체 징수 노력도 등 정성평가(20점) 점수를 합산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단속 시스템과 국토부 운행 정지 명령 차량 정보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대포차를 현장에서 즉시 정리하고, 부동산‧자동차‧급여‧매출 등 신속한 채권 확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 영세 생계형 체납자의 분할 납부를 유도, 카카오 알림톡 발송 등 납세 편의를 위한 시책 개발과 대민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인 점 등도 실적에 반영됐다.
여수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체납액을 줄일 수 있는 징수 전략을 모색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 여수시 자주재원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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