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구직단념청년' 취업 지원 정책 본격 시행
입력: 2025.01.13 13:03 / 수정: 2025.01.13 13:03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및 이수자 최대 350만 원 도약 준비금 지급

광주 북구가 구직단념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도약 준비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광주 북구
광주 북구가 구직단념청년 취업 지원을 위한 도약 준비금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광주 북구

[더팩트 l 광주=나윤상 기자] 광주 북구가 구직단념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도약 준비금과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 지원사업' 추진 지자체로 확보한 국비 11억 8000만 원을 구직단념청년들의 자신감 회복과 안정적 취업시장 진출을 위해 지원한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구직을 포기거나 구직의욕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구직의욕 회복과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국민취업지원제도, 직업훈련 연계를 통해 청년들의 취업을 촉진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추진 중인 정책이다.

북구는 청년의 구직 준비 정도와 밀착상담 결과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밀착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탐색, 취업역량강화 등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단기(5주 이상), 중기(15주 이상), 장기(25주 이상) 등 기간별로 제공한다.

이에 더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1인당 최대 350만 원의 수당과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프로그램 이수 후에도 3개월 이상 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하여 구직의욕을 회복하였으나 취업에 이르지 못한 청년의 취업을 돕는다.

올해 북구에서 추진하는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광주에 거주하는 18~39세 청년 중 최근 6개월 이상 취․창업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한 자립준비청년, 청소년복지시설 입․퇴소 청년, 북한이탈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27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들은 고용24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고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청년미래정책관 또는 사업 수행기관인 지역고용정책연구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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