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 동계전지훈련으로 ‘북적’
입력: 2025.01.13 12:38 / 수정: 2025.01.13 12:38

다양한 체육 인프라 구축, 지속적인 마케팅으로 방문자 지속 증가

전남 광양시에 동계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광양시
전남 광양시에 동계 전지훈련팀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광양시

[더팩트ㅣ여수=진규하 기자] 지난해 말 육상, 축구, 탁구, 수영 등 5개 종목에 96개 팀이 전남 광양시 방문이 이어지면서 광양시가 동계전지훈련으로 북적이고 있다.

겨울철에도 낮 기온이 영상에 머무는 온화한 기후와 잘 갖춰진 체육 인프라,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 덕분으로 풀이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광양시는 지난해 대비 15%가 늘어난 규모인 100개 팀 1500여 명 유치를 목표로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전지훈련 유치를 통해 18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박순옥 체육과장은 "광양시는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광양만배 전국 유소년 수영대회, 전국실업태권도대회 등 전국규모 대회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며 그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이어 "동계전지훈련팀 유치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살아나길 바란다. 광양시를 방문한 훈련팀이 불편함 없이 마음껏 훈련할 수 있도록 광양시체육회와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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