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의회 경산위,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 청취
입력: 2025.01.13 12:37 / 수정: 2025.01.13 12:37

지역경제 활기 더할 해법 고민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남원시의회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있다. /남원시의회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가 제270회 임시회 기간 중 남원시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했다고 13일 밝혔다.

염봉섭 위원장을 비롯한 경제산업위원회 위원들은 현장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농민, 소상공인 등 시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더할 다각적인 해법 마련에 심혈을 기울였다.

먼저 염봉섭 위원장은 눈꽃축제 현장에서 운봉 특산물 판매를 추진할 것과 공설시장에서 휴무일에도 영업하는 가게가 있도록 당번제 운용을 검토할 것을 주문하고, 농가인구 감소에 대한 정확한 실태조사를 요청했다.

이숙자 부위원장은 지난 제26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 했던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청년만남 프로그램'의 추진상황을 확인하고, 외국인 근로자 운영 관련 지원센터 설립 시 기존 건물을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

소태수 위원은 대규모 스마트팜 창업단지 기반 조성사업 추진할 때 지역 농업인을 우선으로 입주하도록 해달라고 당부하고, 농기계 임대사업 관련 폐기처분하는 농기계의 공매 과열 사례를 지적하며 상한선 책정을 제안했다.

윤지홍 위원은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타지역과 차별화되는 지역 특화 상품으로 유인요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코스메틱 비즈센터는 남원 경제 기여도에 따라 지원을 달리하는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이기열 위원은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사업에 대해 시민의 관심이 높은 데 비해 사업량이 적다고 지적하며 정확한 수요 파악을 주문하고, 요천 경비행장 점용기간 만료에 따른 계획을 점검하며 한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한수 위원은 강소기업 유치와 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위한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노력을 당부하고, 농민들이 쌀값 하락으로 시름에 잠겨 시위까지 나선 상황을 언급하며 농업인의 마음을 헤아려 빠른 시일 내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명숙 위원은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추진 시 생계유지가 시급한 분들을 우선순위로 할 것과 바이오산업연구원 운영에 축제나 상가 등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번 제270회 남원시의회 임시회는 14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활동을 마치고 15일 폐회한다.

scoop@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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