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대상 소득기준 120%→140% 이하로 확대
강진군청 전경./더팩트 DB |
[더팩트ㅣ강진=김현정 기자] 전남 강진군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대상을 소득기준 120% 이하에서 140% 이하로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은 관내 주소를 둔 치매약 복용자에게 치매 치료 약제비와 진료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원(연 36만원) 한도 내에서 실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확대 지원은 전남형 치매 돌봄제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치매 치료비를 확대 지원해 중증 치매로의 진행을 막고 치매환자 가족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시행된다.
신청방법은 치매환자로 등록한 후 처방전, 약제비 영수증, 세부 내역 산정서, 신분증 등 관련 서류를 치매안심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강진군 관계자는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확대로 치매를 조기에 지속적으로 치료‧관리함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사회경제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진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환자 등록 및 관리 △치매조기검진 △치매안심마을 운영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실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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