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병원 임시사용 승인에 따라 300대 주차 공간 추가 제공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 전경. /순천향대천안병원 |
[더팩트ㅣ천안=박월복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의 주차 편의가 개선된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오는 20일부터 새병원 개원 전까지 새병원 건물 지하 2층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임시주차장을 개방한다고 13일 밝혔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은 새병원과 충청권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으로 지난 2020년과 2022년 기존 주차장 일부를 철거하면서 주차 불편이 이어져 왔다.
병원의 하루 평균 방문 차량은 4000여 대로 가뜩이나 부족한 주차 공간은 더욱 부족해져 이용객들은 많은 불편을 겪었다. 최대 300~500대까지 주차가 가능한 임시주차장은 병원 이용객들에게 한층 더 편리한 주차 공간이 될 전망이다.
이문수 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 "그동안 여러 공사로 인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여유 있는 주차 공간을 제공해 드리지 못했으나 새병원 개원 후에는 1040여 대의 주차 공간이 추가되는 만큼 더 나은 편리함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순천향대천안병원 새병원은 오는 5월 7일 개원한다. 새병원은 순천향대천안병원 북측 인접 부지에 지상 15층, 지하 5층 규모로 지어졌다. 주차 용적은 1039대 옥상에는 응급환자를 이송하는 헬리콥터가 이착륙할 수 있는 널찍한 헬리패드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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