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신학기 대비 대전늘봄학교 2학년 확대 준비 '만전'
입력: 2025.01.13 10:17 / 수정: 2025.01.13 10:17

24일까지 157개교 전체 학교 방문해 점검 실시
지역대학 12개교·유관기관 15개 기관 내외 연계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시교육청

[더팩트ㅣ대전=이병수 기자] 대전시교육청은 올해 2학년까지 확대되는 늘봄학교의 준비 및 교육 현장의 어려운 점을 해소하기 위해 학교 현장을 방문해 신학기 늘봄학교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시교육청은 지난 6일 교육부와 함께 한밭초와 대전선유초를 방문해 △늘봄 수요조사 현황 △공간 현황 △인력 운용 △프로그램 준비 현황 △늘봄학교 운영의 어려움 및 지원 요청 사항 등을 점검했다.

이어 24일까지 157개교 전체 학교를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추가 집중 지원이 필요한 학교를 대상으로 2차 방문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인력 배치, 연계 프로그램 제공, 공간 구축 지원을 위해 늘봄학교 인력으로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이 전체 초등 및 특수학교에 1명씩 배치돼 늘봄 관련 행정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늘봄학교 업무를 총괄하는 늘봄지원실장 45명을 선발해 오는 3월 1일 자 학교 배치를 앞두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2024년 지역대학 8개교 및 관련기관 10개 기관과 협력해 늘봄학교에 연계 프로그램 85종과 223명의 강사를 지원했으며 2025학년도에는 지역대학 12개교, 공공기관 5개 기관, 유관기관 15개 기관 내외로 연계를 확대해 프로그램 수요 증가에 대비한다.

또한 올해는 학교 밖 교육 자원을 활용해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거점형 늘봄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아동친화적 공간 구축을 위해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 바닥 난방을 설치하고, 교사연구실 구축 및 늘봄지원실 사무기기 구입비를 지원해 늘봄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이번 현장 방문으로 늘봄학교 교사연구실 및 늘봄지원실 등 현황을 확인하고 지원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내실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 "늘봄학교가 학교 안에서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연계해 학교 밖에서도 이뤄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도 함께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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