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관내 농업인 30명 대상 교육
23일까지 신청·접수
태안군 청사 전경./ 태안군. |
[더팩트ㅣ서산=이수홍 기자] 충남 태안군이 농산물 가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창업보육 교육을 운영한다.
13일 태안군에 따르면 내달 11일부터 4월 11일까지 총 16회에 걸쳐 태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 교육장 및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관내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농산물가공 창업보육 교육’을 운영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3일까지이다.
이번 교육은 안전하고 건강한 가공상품 공급 및 농산물가공 선순환체계 구축을 도모하고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산물가공 창업을 추진 중이거나 희망하는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된다.
기초 6회, 심화 8회, 현장실습 2회 등 총 16회의 교육 일정으로 △농식품산업과 농산물가공산업 동향 △농산물가공산업 및 식품가공기술의 이해 △농산물가공창업 절차 및 상품화 전략 △제품 포장디자인 및 마케팅 전략 △가공제품의 품질관리·위생 소규모 HACCP 등에 대한 심도 있는 교육이 진행 된다.
군은 이번 교육으로 농업인들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정보공유 및 소통의 장이 마련돼 지역 농산물가공의 기틀을 닦고 미래 농업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산물 가공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 이들의 창업 의지를 고취시키고 불확실성을 최소화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 가공 확대와 농업인 역량 강화를 위한 이번 교육에 지역 농업인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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