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소 선정, 1개소당 최대 2000만 원 지원
유성구 초등방과 후 마을돌봄공동체 활동 모습./대전 유성구 |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대전 유성구는 지역 내 소규모 돌봄 공동체 자원을 활용해 마을 맞춤형 초등 방과 후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5년 초등 방과 후 마을돌봄 지원사업’ 참여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유휴공간을 활용한 마을돌봄공동체가 돌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간 돌봄 격차를 해소하고 공적 돌봄 공급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2021년부터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8인 이상으로 구성된 돌봄 공동체로 돌봄 활동이 가능한 공유 공간을 보유하고 영리 활동을 하지 않는 단체다. 구는 총 7개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된 단체에는 연간 2000만 원의 사업예산이 지원된다.
공모 신청은 1월 24일까지 가능하고 관련 서류는 유성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유성구 아동복지과 아동친화팀에 문의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아이 한명을 키우는 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초등 돌봄은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과제"라며 "마을돌봄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지역사회에서 더욱 건강하게 성장하고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재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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