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박물관영화제 개막식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경기문화재단

[더팩트ㅣ수원=신태호 기자] 경기문화재단은 제1회 박물관영화제(Museum CineFest, 이하 MCF)가 지난 10일 개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종규 한국박물관협회 명예회장, 심재인 경기도박물관협회 회장, 정용재 국립고궁박물관 관장 등 박물관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김홍준 한국영상자료원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영화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개막작으로는 양화 ‘관상’이 상영됐다. 이어 경기도박물관 정윤회 학예사가 ‘관상과 초상 사이’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했다.

이동국 경기도박물관 관장은 "유물은 정적이고 영화는 동적이다"며 "두 가지를 비교하고 상호작용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영화제는 "박물관이 영화를 만났을 때"라는 슬로건으로 역사와 영화, 유물을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다. 영화제는 1월 한 달 간 매주 토, 일요일에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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