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판소리 다섯 바탕의 맥 잇는 최고의 소리꾼 찾아
국립민속국악원이 2025년 판소리마당 '소리 판'에서 완창 무대를 선보일 출연자를 모집한다. /국립민속국악원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국립민속국악원이 2025년 판소리마당 '소리 판'에서 완창무대를 선보일 출연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판소리 다섯 바탕(춘향가·심청가·흥보가·수궁가·적벽가) 중 한 바탕을 완창할 수 있는 음악적 역량을 갖춘 19세 이상(2006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소리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5명의 출연자를 선발하며, 선발된 이들에게는 무대 운영 지원과 출연료가 제공된다.
판소리마당 '소리 판' 완창무대는 판소리 완창 공연의 정착과 계승, 보존, 대중화를 목표로 2020년부터 시작된 국립민속국악원의 대표 기획공연이다. 2025년 공연은 4월 26일부터 9월 13일까지 국립민속국악원 예음헌에서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이며,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공모 내용은 국립민속국악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전화로 가능하다.
서영민 국립민속국악원 공연담당자는 "판소리 전통을 이어가고 대중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소리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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