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손중열 위원장, 오창숙 부위원장, 김길수·오동환·김정현·강인식·이미선 위원. /남원시의회 |
[더팩트 |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지난 8일부터 2025년 시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청취 과정에서 손중열 위원장은 글로컬 캠퍼스, 제2중앙경찰학교 등 대규모 국책사업은 올해 반드시 성과를 보여 달라며, 문화 예술의 본고장인 남원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 남원 예술단 결성에 속도를 내달라고 주문했다.
오창숙 부위원장은 적극적 대외교류 활성화 추진 관련해 젊은 실무자가 참여해 많이 보고 배우는 기회의 장 마련을 제안하고, 무릎인공관절수술 지원, 치아관리지원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사업 홍보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김길수 위원은 생활인구 유치의 목적이 지역경제 활성화인 만큼 정확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타겟층을 명확히 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해 줄 것을 요청하고, 지리산권특별자치단체 전환에 박차를 가해달라고 말했다.
오동환 위원은 수의계약 청탁 근절방안 수립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며 외부청탁 근절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촉구하고, 지역 특화 콘텐츠 운영의 전통혼례체험은 전국단위로 해서 관광상품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정현 위원은 보조금 성과평가에서 미흡을 받아 농업예산이 줄어드는 일이 없도록 개선 방법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하고, 국가유산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대안을 묻고 문화재가 소실되지 않게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했다.
강인식 위원은 의학전문대학원은 다른 기관 유치보다 최우선으로 노력해 달라고 요청하고, 남원성 복원이 오랫동안 진행돼 지지부진하다 느껴지는 부분이 있다고 지적하며 속도감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이미선 위원은 1일 1가구 소통행정 관련해 1인가구와 청년 자영업자에 더해 취업을 하지 못한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해 줄 것과 만복사지 유적정비 경관개선에 주만참여예산 활용을 검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제270회 임시회에서 자치행정위원회는 오는 14일까지 2025년도 주요 업무보고 청취와 일반안건 심사를 마치고, 15일에는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 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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