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이상 50만 원, 5명 미만 30만 원 상당 도서 지원
성남시 독서동아리 지원 홍보물./성남시 |
[더팩트ㅣ성남=유명식 기자] 경기 성남시는 책 읽는 문화 활성화를 위해 독서동아리 100개 팀을 선정해 연간 30만~50만 원 상당의 토론 도서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상은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누리집에 등록된 5명 이상, 월 1회 이상 정기 독서토론 동아리다. 3월부터 활동 예정인 신규 동아리도 포함한다.
가족 동아리는 초등학생 자녀를 포함한 2명 이상의 가족으로 구성돼 있으면 된다.
시는 성인 독서동아리 80개 팀, 가족 독서동아리 20개 팀을 선정해 5명 이상이면 50만 원, 2~4명이면 30만 원 상당의 도서를 지원한다.
연합토론회, 문화 탐방, 강연회 등도 진행한다.
도서를 지원 받으려면 13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성남시 도서관사업소 누리집에서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담당부서 이메일로 내면 된다.
시는 다음 달 14일 도서관사업소 누리집에 선정 결과를 게시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독서동아리는 시민들의 독서 습관과 지역 내 유대감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더 많은 독서 동아리가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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