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디딤씨앗통장′ 차상위·한부모가정 아동까지 확대
입력: 2025.01.10 08:58 / 수정: 2025.01.10 08:58

월 최대 10만 원까지 저축액의 2배 추가 적립

디딤씨앗통장 이용방법 안내 리플릿. /아산시
디딤씨앗통장 이용방법 안내 리플릿. /아산시

[더팩트ㅣ아산=박월복 기자] 충남 아산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설계를 돕기 위해 운영 중인 디딤씨앗통장의 지원대상을 확대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확대 조치는 더 많은 아동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2024년까지 디딤씨앗통장은 0세~17세까지 보호 대상 아동과 기초생활수급 가구 아동이 가입 대상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의 아동까지 확대했다.

디딤씨앗통장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저소득층 아동의 자립 종잣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아동의 통장에 일정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1:2매칭(월 최대 10만 원)으로 추가 적립해 주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아동은 학업, 주거, 창업 등 자립 준비를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김민숙 아동보육과장은 "디딤씨앗통장의 지원대상이 확대됨에 따라 많은 취약계층 아동들이 신청하길 기대한다"며 "저소득층 아동의 안정적인 자립생활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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