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모현·영등·부송동 등 6개 도서관서
익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익산시 |
[더팩트 | 익산=홍문수 기자] 전북 익산시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독서교실 '겨울아 읽자'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익산시는 아동에게 책 읽기의 필요성과 즐거움을 알려주기 위해 매년 도서관마다 다양한 주제로 겨울방학 독서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독서교실은 모현도서관을 시작으로 영등·부송·유천도서관과 금마·황등도서관이 순차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모현도서관은 '역사 그날'을 주제로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어 21~24일은 영등·부송·유천도서관이 '민주주의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우리만 사는 지구가 아니에요' 등에 대한 독후 활동을 진행한다.
금마·황등도서관은 다음 달 1일부터 22일까지 '책으로 만나는 나'와 '전래동화 속 감정 이야기'를 운영한다. 익산시는 우수 수료자에게 익산시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독서교실을 통해 방학 기간 책과 친숙해지고 알차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친숙한 공간이자 독서·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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